가창 카페 주리485 - 넓은 야외정원의 뷰맛집

가창 카페 중 규모가 있고, 대형 주차장도 있으며 넓은 야외정원과 뷰맛집인 곳을 찾을 때 떠오르는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주리485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속이 뻥 뚫리는 뷰를 가지고 있어서 날이 좋을 때 가면 좋은데, 이번에 저녁 늦게 가도 분위기가 있더군요. 그럼 이번 주리485 방문 후기는 어땠는지 좀 더 알려드릴게요.

 

주리485 야외정원 뷰 (5월쯤)

 

가창 카페 주리485 기본정보

주리485는 주소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 485-1이에요. 요즘엔 지번을 그대로 살려서 네이밍을 하는 카페들이 꽤 있는데 주리485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평일(월~금) 10:30~20:00 / 주말(토,일) 10:30~21:00 (마감 한시간전에 라스트오더)
주차장 - 12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이 있음

 

주리485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외에도 피크닉세트, 베이커리 메뉴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판 이미지에 없는 메뉴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제가 먹었던 얼그레이 밀크티(추천메뉴 - 신메뉴입니다)가 그렇습니다.

 

 

주리485 공간 구성

가창 카페 주리485는 대형 카페인데 실내 공간도 괜찮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야외 공간의 뷰나 규모에 감탄하게 되는 곳입니다. 주문을 받는 본관이 있고 좌석이 펼쳐진 별관이 있어요. 별관은 1, 2층은 실내공간, 그리고 루프탑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주문을 받는 본관 옆에 위치한 곳 1층 테라스에서 산 뷰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야외정원과 산 능선이 같이 펼쳐지는데 사계절 모두 각각 다른 느낌을 줍니다. 시간대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다르구요.

 

 

야경도 매력적인 주리485

최근에도 주리485를 다녀왔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밤에 가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해가 짧아서 조금 이른 저녁을 근처 가창 큰나무집에서 먹고 나오니 벌써 어두워졌더라구요. 어디 갈까 하다가 오로 시작하는 유명한 카페를 먼저 다녀왔는데 야경 감상은 조금 아쉬워서 주리485을 가봤습니다.

 

단풍카페로도 소문이 났다더니 진짜네요

 

낮은 곳에 펼쳐진 야외정원은 어둡긴 했지만 앞서 말씀드린 1층 테라스에서의 뷰맛집 명성은 여전했습니다. 조명이 있고 뒷편으로 펼쳐진 산이 그림 같았어요. 수묵화 같달까요? 가을 단풍도 조금 남아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야외 테라스이기 때문에 조금 추웠죠.

 

따뜻한 라떼와 밀크티

 

그럴 땐 따뜻한 라떼나 얼그레이밀크티를 추천드려요. 특히 얼그레이밀크티는 신메뉴인데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다음에도 가면 이거 마시려고요. 그리고 주리485는 주문 받는 본관에 가면 담요가 구비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있다 올 수 있었어요.

 

좌측이 본관, 우측이 테라스 좌석 있는 공간

 

가창 카페 주리485는 낮에는 야외정원에서 힐링을, 저녁에는 운치있는 야경을 줘서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창 맛집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가창 드라이브 계획이 있는 분들은 주리485에도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