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카페 커들포드 - 멋진 정원 뷰맛집, 단풍 사계절 힐링스팟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커들포드.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이곳의 매력과 추천 메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넓은 팔공산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커들포드는 꼭 한 번 가보셔야 할 곳이에요. 넓은 공간, 베이커리 메뉴, 그리고 힐링이 되는 정원까지 마음에 들었던 커들포드 후기 시작할게요.

 

정원에서 바라본 커들포드

커들포드 기본 정보

커들포드는 팔공산 여러 지역 중에서도 와촌 쪽으로 가는 방면에 있습니다. 동화사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지 않고 그대로 조금만 더 직진하면 나오는 곳인데요. 실내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 팔공산 대형카페라 불릴 만하고, 자체 정원도 있어서 힐링공간 뷰맛집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카페입니다.

주말에 만석이었던 커들포드

야외정원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팔공산 카페 커들포드 매력 - 정원 뷰맛집

커들포드는 단순히 팔공산 대형카페라기보다는 넓은 정원으로 인해서 즐거운 추억과 힐링을 주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팔공산 단풍 드라이브로 아주 좋은 장소이고(아래 사진을 보시면), 정원 안에 시냇물이 흘러가고 있어 아이들도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아이와 가기좋은 곳으로 소문이 난 것인지 많은 분들이 같이 왔었구요.

 

11월 중순경

내돈내산 메뉴 후기

저는 팔공산 카페 커들포드를 여러 번 갔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 내돈내산 주문한 메뉴는 아몬드라떼와 카페라떼, 베이커리 메뉴로는 몽블랑입니다. 카페라떼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해진 아몬드라떼가 더 취향에 맞았고, 가격도 200원 차이이니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베이커리는 메뉴가 꽤 많은데 사실 다 매진되고 없어서 그중에서 보편적인(?) 메뉴인 몽블랑으로 골랐습니다. 몽블랑도 맛있고 기본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니 가성비도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우측 사진은 날이 그리 춥지 않을 때, 단풍이 든 나무 밑에서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었던 저의 명당 자리입니다. 테이블이 조금 더러울 수는 있는데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직원 분께 부탁드리기는 좀 그랬거든요.

 

커들포드 브런치메뉴 및 음료 메뉴판

저는 먹지 않았는데 브런치메뉴도 많이 있고 브런치 주문가능한 시간도 제한이 없는 수준이에요. 브런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3천원에 마실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음료 메뉴판도 같이 올려두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커들포드 귀요미 아기냥

여담으로 팔공산 카페 커들포드에는 버려진 아기냥이들이 있습니다. 치즈냥과 까만 무늬가 섞인 아기고양이인데 이번에 봤던 친구가 치즈냥이 좀 큰 모습이지 않나 추측해 봤습니다. 사람 손을 탔다고 하더니 사람 근처에 오는 것을 그리 무서워하진 않더라구요. 제 지인이 앉아있을 때 그 옆으로 뛰어오르기까지 해서 놀랐습니다. 너무 귀여운 아기냥이들, 잘 컸으면 좋겠네요.

 

 

넓은 정원을 가진 뷰맛집 힐링스팟 팔공산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커들포드는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근처에 또 다른 카페로는(차량으로 많이 떨어져 있지 않은) 한옥카페인 브리니 팔공, 커조남의 굿테이스트커피가 있습니다. 모두 팔공산 카페로는 가볼만한곳이에요. 그럼 다음에는 다른 좋은 곳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